[불교공뉴스-대전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지역 과학기술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전의 과학기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영호 회장, 대전여성과학기술인회 부하령 회장, 대덕클럽 김명수 회장 등 대전시 9개 과학기술단체 임원과 송인진 대전시 과학기술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과학기술 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흔히 원탁회의로 일컬어지는‘라운드테이블’은 국제통상 및 경제 분야에서‘모든 현안을 테이블에 모아놓고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로 통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행복나눔 정책 라운드테이블에 이어 민관협치 시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조성 △대덕특구-대전시 상생협력 방안 △대전 과학기술 10년 마스터플랜 △지역사회 문제해결 연구이슈 발굴 등 대전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전방안이 집중 논의 되었다.

이 자리에서 대덕특구 상생발전협의회 고영주 회장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대전시가 과학도시로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과학대중화 사업 등 과학기술발전의 실질적인 혜택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기 위한 아젠다의 지속적 발굴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권선택 대전시장은“시와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이 씨줄처럼 연결되고 다시 민간 과학기술단체가 날줄처럼 연결되는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원도심 재생 등 대전시 시정현안에 대한 과학 기술인들의 지속적인 조언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6기의 정책기조인 경청과 소통, 현장과 협치가 시정 곳곳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정책라운드테이블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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