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강맹숙)는 2월22일부터 4월말까지 10주간하귀하나로마트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하는 이유는 2015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현재 비흡연자의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이 34.7%로 제주도(20.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3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니코틴 중독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가 쉽지 않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인데, 직장인들은 금연의지가 있어도 생업에 종사하다보면 시간 부족으로 금연의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매주 수요일 금연상담사가 직장을 방문하여 금연을 지도해주고 지원한다.

주된 내용으로는 개인별 담배의존도 평가 및 금연패취 제공과 심리상담, 금연의지 조절방법 등을 설명하고, 은단이나 무설탕캔디 등 행동요법제들을 추가적으로 보조하여 준다.

또한 10주성공자 및 6개월 성공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금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금연은 규제보다는 각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가족 사랑의 마음이 기본인 만큼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공장소에서 금연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 동참 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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