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조루증은 남성 자신의 읮와 상관없이 너무 빠르게 사정에 이르거나, 임의로 조절하기 힘든 상태로서, 배우자와의 성행위에서 성적 만족을 얻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극치감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한 연구 결과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남성의 1/3이 조루 증상 떄문에 고민하고 있다. 그 정도로 남성들에게는 흔하게 나타나는 비뇨기 질환 중 하나다.

질환의 특성상 부끄럽게 여기는 남성들이 많아 병원 방문보다는 혼자 해결 방법을 찾고는 한다. 하지만 조루 개선의 방법으로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이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조루증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뇨기과에서 진행하는 조루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네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먹어서 복용하는 경구복용 약, 자가 주사 치료제인 트리믹스, 외과적 치료인 대체진피 이식술, 배부신경차단술이 있다.

치료는 증상의 원인에 따라 맞춰서 진행하게 된다. 그 중에서 심인성 조루는 약물 치료를 통해 개선을 기대하며, 과민성 조루라고 판단된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외과적 치료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대체진이식술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많다. 대체진피 이식술의 원래 목적은 음경확대 및 귀두 확대와 더불어 민감한 부위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사정 지연 효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에 위치한 맨비뇨기과 하정서 원장은 “조루증은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 다만,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 했을 경우에 심리적 위축감과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