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건조한 날씨와 영농준비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영농철을 앞두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소각행위를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매일 실시되고 있는 산불진화헬기의 계도비행을 강화한다. 산불진화헬기는 계도비행 시 불씨를 발견하면 보유한 물주머니를 이용 즉시 진화하고, 소각행위 발견 때는 상공에서 경고방송도 하고 있다.

또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와 산림인접지(100m 이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의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예방․감시활동과 함께 산불예방에 기여한 마을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5년간 1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전 20년간 산불발생 건수는 11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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