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1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상징색 개발 및 활용 계획 방향에 대해 의견 수렴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택 시장 주재로 진행되었다

대전시는 제안 설명에서 도시 마케팅 수단으로서 대전 상징색을 개발하여 대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화로운 색채 계획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공공디자인 및 도시마케팅 분야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의견으로 상징색은 도시 아이덴티티 관점에서의 접근과 도시 이미지를 색채로 구현하는 개념에서 상징색 개발이 이루어져야하고, 기조색이 잘 정돈된 색이므로 기조색과 잘 어울리는 상징색이 필요하다며 기존 도시환경색채 기본계획과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또한 상징색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유형별 색채계획 제시가 중요하므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며 시의 적극적인 사업 정책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문가와 시민의 참여 필요, 컬러마케팅의 중요성, 서체개발과병행 추진 등을 시에 주문했다.

권선택 시장은“대전은 질서있고, 정돈된 모습이지만 특색없는 도시라는 인식이 있다”라며“개성있고, 매력있는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대전만의 색상이 필요하며, 대전 상징색을 개발하여 도시마케팅 분야에 활용할 때 도시경쟁력 확보와 브랜드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상징색을 개발하더라도 이를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향후 실행방안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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