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영어권 국가에서 선발된 제18기 신규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이 3월부터 충남 일선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 강사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수업전문성 신장 및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TaLK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와 충남도교육청이 대응투자를 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영어교육 기회 제공 및 영어 학력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원어민영어봉사장학생들을 글로벌 시대 민간 한국홍보사절로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상반기부터 배치되는 제18기 신규 TaLK 원어민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수・학습자료 제작 ▲스토리텔링 ▲수업안 작성 및 시연 ▲충남외국어교육원 방문 ▲읽기・쓰기 지도법 ▲케이팝(K-pop)과 한류 ▲영어캠프 지도 ▲교실수업 활동 ▲나의 TaLK 라이프 설계하기 등으로 운영되며, TaLK 장학생들의 친충남(親忠南)‧친한국(親韓國) 정신을 함양하고, 학교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농촌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기회 제공 및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이들의 전문성 향상 및 한국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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