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라디오와 TV를 아우르는 불교계 글로벌 미디어로서의 새로운 방송 콘텐츠 개발과 2017년 봄 개편 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올해 첫 시청자위원회를 개최했다.

2월21일(화) 불교방송 1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 제1차 시청자위원회’에서 선상신 BBS 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더욱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BBS 발전을 위한 조언과 관심을 당부했다.

BBS는 봄 개편을 통해 BBS 라디오는‘치유와 존중’의 힐링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시키고, 뉴미디어 플랫폼과 방송프로그램의 전략적 공존으로 청취자 층을 확대하대 하기로 했다. 그리고 BBS TV는 엄선된 강연자를 통해 불교 교육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수준별 강의로 누구나 쉽게 불교 공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명품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BBS TV가 불교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청자위원회는 1인 가구와 요리, 여행 등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자는 의견과 함께, 대통령 탄핵 이후 정국 혼란에 대한 해법 등도 BBS가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세계불교 탐방 등 글로벌 미디어로의 역할을 확대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대중의 언어로 쉽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스타 진행자의 발굴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대다수 위원들은 단기간에 성장한 TV, 라디오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으며, 금륜사 주지 본각스님은 BBS의 중흥을 이끌고 있는 선상신 사장의 열정과 능력이 특별하다고 치하했다.

특히 유자효 위원장은“BBS TV와 라디오 채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열심히 제작한 프로그램들을 많은 이들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를 당부했다.

선상신 BBS 사장은 "시청자위원들의 폭넓은 관심과 깊이 있는 지적 내용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오늘 나온 내용의 대부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오늘 회의에는 유자효 위원장과 금륜사 주지 본각스님, 구영회 전 삼척 MBC 사장, 박경준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장하용 동국대 사회언론정보학부 교수, 조명희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정동민 BBS 고문 변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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