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도내 유망기업의 수출저변 확대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 스텝-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수출초보기업 스텝-업’ 사업은 수출에 경험이 없는 내수·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부터 마케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750만 원이며 기업의 현재 수출역량에 맞는 단계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중 신청서류 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업체 20여 곳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내수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 1억 원 이하 기업 △초보기업은 직전년도 수출액 100만 달러 미만의 중소제조 기업이다.

도는 올해에는 △타깃 진출지역 전략 수립(1단계) △바이어 발굴(2단계) △마케팅 세일즈 지원(3단계) △수출통관 등 사후관리 지원(4단계) 등 수출 전 과정을 단계별로 특화·구분해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업체별로 무역전문 코디를 1:1 밀착 전담해 기업진단을 위한 심화 컨설팅, 목표 타깃시장 조사·분석, 적합 바이어 발굴, 해외마케팅을 지원 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www.cntrade.kr)’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기업통상교류과(☎ 041-635-2224)로 직접 문의 및 접수를 하면된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최근 사드사태로 인한 중국 수출부진과 미국의 통상압박으로 내수·초보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포함 해 유망 초보기업의 수출 중소기업으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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