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협업훈련을 실시했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수습‧복구를 위해 마련했다.

훈련에는 도 소방본부와 재난안전실, 도로교통과 등 6개 업무영역 등 모두 25명이 참가, 각 분야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훈련은 구체적으로 방사선 물질 수송 차량이 전복돼 방사선 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 참가자들에게 과제를 부여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방사선 사고 대응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토론을 진행하며 특수사고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강기원 119광역기동단장은 “그동안 통제단과 대책본부는 각각 훈련을 실시해 왔으나, 재난현장에서 두 조직은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협업 훈련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훈련은 전반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키워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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