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이준희) 소속 산림박물관에서는 오는 3.3일부터 11일까지 9일동안 소장유물의 생물학적 피해방지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수장고ㆍ전시실을 훈증소독 하고, 이 기간 동안 임시 휴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박물관에는 야생동물 박제, 곤충표본, 민속유물 등 생물학적 피해에 노출 될 시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는 유물들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이에 따라 산림박물관에서는 유물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장기적인 보존을 위해 수장고 내부와 전시실 민속유물에 대한 밀폐훈증을 실시한다. 더불어 전시실 전체를 소독하여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박물관은 야생조수류, 산림ㆍ지질자원, 산간민속유물, 산림환경과 역사 등을 주제로 한 4개의 상설전시관이 마련되어 있고, 4D영상관이 운영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년 3회 이상의 다채로운 기획전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은 강원도립화목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화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훈증소독을 위한 산림박물관 임시 휴관기간에도 수목ㆍ초화류ㆍ온실 관람 등 강원도립화목원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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