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경찰서(서장 김의옥)는 지난 16일 신속한 공조수사와 면밀한 수색으로 차량 내에서 연탄가스로 자살을 시도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하였다.

“친구와 조금 전에 통화했는데 연탄을 피워 자살하려고 한다. 죽고 싶다는 말을 한 이후 전화를 끊었다”라며 대전경찰청으로 신고 접수되어 위치 추적한 결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으로 위치가 확인되어 공조요청을 받은 복수파출소에서는 김창호 경위와 이정구 경사가 현장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던 중 도로공사 중인 교각 아래에서 A씨가 타고 있는 차량을 발견, 구조하게 되었다.

A씨는 만취한 상태로 운전석에 누워 있었고 조수석 바닥에는 불이 켜진 휴대용 버너위에 연탄이 올려져 있는 상태로 신속히 차량 문을 열고 A씨를 구조하였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자살을 시도한 50대 남성은 이혼으로 인한 가정불화, 사업실패로 인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우울증까지 겹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신속한 공조와 현장 출동한 경찰관들의 면밀한 수색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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