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영동예총(회장 신갑선)은 제13회 영동예술인상 창작부문 수상자로 박희선(71) 시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씨는 1962년 ‘피노래’ 문학동인을 발기하고 영동문인협회의 전신인 영동문학회를 조직해 열악한 영동의 문화환경에 한알의 밀알을 심고 가꾸어 문학뿐만 아니라 영동문화를 앞장서 이끈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또한 맑고 고운 시정과 품위있는 특유의 향토색 짙은 작품의 발표로 영동의 지가를 높이고 문학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지전예식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예술인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예술인대회에서 영동예총 창립 17주년을 맞아 강홍기(전 충북대교수)씨를 초빙해 ‘오늘의 한국시 왜 이렇게 되었는가’란 주제로 강연이 열릴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