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천시] 제천시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운영방향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농촌지역 순회 현장시장실이 지난 10일 덕산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되었다.

현장 시장실은 지난 달 5일 한수면을 시작으로 관내 8개 읍면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간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실시하였다.

특히 민선6기 첫 시행으로 IT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방영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청취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정참여 소외되었던 어르신들이 지역현안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경로당 현장 방문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노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보다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8개 읍면지역, 총 9회에 거쳐 현장 시장실을 추진한 결과 68건의 의견이 접수되었으며 노인들의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이용의 불편함에 대한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 외에 지역의 교통문제 및 환경문제, 제천의 발전 방향 등 발전적이고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내용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현장 순회 시장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법적인 사항은 이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설명하였다. 부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현장을 방문·조사하기로 약속하는 등 불편사항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제56회 충북도민체전 및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어르신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2017년 신년화두인 ‘사람먼저 행복제천’을 위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적극적으로 시책에 반영하는 등 찾아가는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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