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서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남은 겨울철 기간 동안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오후 15시경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734천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하면 침구 등 섬유류로 옮겨 붙어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사망할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전기장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저온이라도 장시간 사용 시 전원을 차단해야 하며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발생 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특히 라텍스 계열의 매트는 고밀도 소재로 열이 잘 빠져 나가지 않아 전기장판과 함께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배출하므로 전열기구와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

청주서부소방서는 “겨울철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기장판의 화재 발생 시 침구 등으로 옮겨 붙을 위험성이 큰 만큼, 외출이나 장기간 미사용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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