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에 의하여 발생한 화재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지난 달 충남 화재발생 건수는 총 247건으로 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18건(47%)을 차지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불씨․불꽃 화원방치가 32건(27.1%), 쓰레기소각 18건(15.3%),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15건(12.7%) 등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농촌의 경우 쓰레기소각, 논·밭두렁소각 등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최근 임야화재 사고 원인을 분석하면 논·밭두렁소각 부주의로 인해 인근 산이나 민가, 문화재시설 등으로 비화, 연소 확대되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뻔한 사고들이 여러 차례 발생하는 등 부주의 관련 화재로 인한 사고피해가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산에서도 지난 16일 배방읍 수철리 화원방치에 의한 임야화재가 발생하였고, 같은 날 영인면 백석포리 흰돌유치원 뒤 임야에서도 쓰레기 소각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임야 일부분이 소실되었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며,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119에 신고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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