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 공근면은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대통합위원이 함께 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관계밑천(Social Capital) 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깨동무 마을 순환 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2월 말까지 마을 단위(또는 자연부락 단위) 사업 신청을 받아 일정을 조정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가구를 방문하거나 마을 내 순환·탐방을 통해 이웃 간 서로 만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서로의 생활환경과 의견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마을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첫 시행한 학담2리 성골 마을의 경우 본 사업을 통해 마을 내 잔존해있던 주민들 간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훈훈한 미담사례 공유를 통해 더욱 합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성골주민 모두가 십시일반 한마음으로 기금 조성에 참여해 작은 쉼터를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다.

또 다른 시행 마을인 오산리의 경우 마을 임원들의 의욕적인 참여로 오산리 마을 최초로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마을주민 관광과 단합대회를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전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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