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올해부터 벼 재배농가에 지원되던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과 벼 경영안정직불금 지원사업을 통합한 ‘농업환경개선 프로그램’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농업환경프로그램 실천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농촌의 농업환경 개선과 보전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을단위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천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이행하면 마을 내 협약된 농가를 대상으로 균등하게 농가별 연 36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거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중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하인 농가로 시는 올해 사업비 2억여 원을 지원한다.

신청절차는 마을단위 주민협의체(실천위원회)를 구성해 환경개선 활동계획 및 협약서를 작성(신청자 자필서명)하고 다음달 10일까지 마을대표와 면·동장이 협약을 맺어 마을별 협약내용을 이행할 경우 연말에 가구당 36만원을 지원한다.

마을별 이행사항으로는 마을단위 환경정비, 경관조성, 쓰레기 수거, 농수로 정비, 제초작업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농촌생활을 영위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마을별 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농림과(☏042-840-265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