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2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오래 살고 싶은 서울의 저층주거지 어떻게 만들까’ 라는 주제로「저층주거지 미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저층주거지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오래된 시민의 삶터인 저층주거지의 관리방안에 대해 시민 및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관리대상 저층주거지 : 단독․다세대주택 등 저층주택 밀집지역 111㎢
이날 토론회는 이제원 행정2부시장을 비롯하여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 학생, 지역재생활동가 및 관계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 저층주거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는 크게 3명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서울연구원 맹다미 연구위원이 ‘오랜 시민의 삶터, 저층주거지의 현실’에 대하여
서울시 국승열 주거재생과장은 ‘시민체감형 저층주거지 종합관리방안’을
그리고 ‘서울형 저층주거지 재생모델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서울주택 도시공사 조준배 재생사업기획처장 순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김기호 교수가 좌장으로 박운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신중진 성균관대학교 교수, 한준규 서울신문 사회2부장,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백운수 미래E&D대표, 서용식 수목건축대표와 류훈 주거사업기획관의 토론이 이어진다.

【저층주거지 관리의 필요성】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는 저층주거지 관리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 저층주거지의 72%가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으로 노후화 가속 - 주거재생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등으로 관리되고 있는 저층주거지역은 전체(121.9㎢)의 10%에 불과, 아직 111㎢ 관리필요

 청년․신혼부부․사회취약층에게 저렴주택 공급 및 주거생태계 다양화 필요 - 저층주택 거주자의 약 60% 1-2인가구, 20대 이하 1인 가구 66% 거주
<재개발․재건축 등 해제지역 특성별 맞춤형 관리 필요>
 도시관리가 소홀한 해제지역 내의 슬럼화 및 난개발 우려
※ 총 683개 구역중 실태조사, 주민의견조사 등을 통해 328개 구역 해제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https://www.youtube.com)에서 생중계되며, 토론회 논의 및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현재 진행 중인 저층주거지 종합관리계획에 보완‧반영하여 금년 상반기에 서울시 저층주거지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재생본부 홈페이지(https://uri.seoul.go.kr/)나 서울시 주거재생과(전화 02-2133-7167)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시민의 오래된 삶터이자, 청년․1~2인 가구 및 사회취약계층에게 부담가능한 주택의 공급처인 주거지 재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가 현재 마련 중인 저층주거지 종합관리방안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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