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봄 신학기를 맞아 개학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4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200곳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점검과 병행하여 조리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함께 검사한다.

대전시 원방연 식품안전과장은“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앞으로도 식재료 공급부터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학교 식중독 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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