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20일(월) 14시 중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대학 정보교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의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도내 대학 간 소통‧협력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대학 기획처장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자연적 위기 요인뿐만 아니라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의한 ‘재정기반 위축’ 등 인위적인 위기 요인까지 더해져, 상아탑이라는 대학의 명예가 생명력을 잃고 심각한 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

아울러, 충북지역 내 대학 또한 지난 1주기 교육부의 전국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15.8.31.), 도내 대학 절반 가까이가 낮은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교육부의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서도 대부분 탈락하는 등 ‘존립 위기’라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강화는 물론 협력의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충북대학교 이만형 기획처장의 기조발언’과 ‘정보공유를 위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서승우 道 기획관리실장은 “대학의 위기는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도내 대학들은 경쟁구도가 아닌 협력적 관계에 의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하며, 이번 간담회가 도내 대학 기획처장 협의회 구성 등 정기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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