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대성사(주지 혜철스님)는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한국불교 태고종 대성사 포교원 불사를 시작했다. 한국불교 태고종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 베트남 불교 중앙회 부회장 틱 탕삽 화상, 하이즈엉성 불교회 회장 틱 탕번스님 및 대덕원로스님 하이즈엉성 부지사 당 티 빅 리엔, 문화국 부국장 레 반 하잉, 조국전선위원회 위원장 응웬 응옥 츄엔등 사부대중3,000여명이 동참했다. 지난 3월 한-베 불교 문화교류 협정을 통해 지속적 지원을 태고종과 베트남 불교회가 약속했다.

끄엉사(주지 베트남 대성사 포교원은 2009년 5월20일부터 2011년 까지 2년동안 불사를 하게된다. 승려들의 상호 교류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선남선녀의 건전한 만남을 위한 지원 센터 설립 등에 합의했다.

5월부터는 옥천 대성사의 지원으로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한국 전통 문화 체험관이 개설되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가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불교 태고종과 옥천 대성사는 한국과 베트남에 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한다.

옥천 대성사는 지난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대표 김순진)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이후 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230쌍 국제36쌍의 회원이 결혼을 하였고, 카페회원 5,50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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