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대중적이면서 쉽고 흥겨운 리듬,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해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인 연주로 주목 받아온 ‘퍼니밴드’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해 대숲맑은 담양군을 찾는다.

담양군에 따르면, 2017년 ‘문화가 있는 날’을 장식할 첫 번째 공연으로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퍼니밴드의 ‘마음약방’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6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마음약방’ 공연은 반짝이는 다섯 개의 금관악기가 함께하는 연주와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악기가 날아다니는 듯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기차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등 관람객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담양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누림이 주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로 기타 공연과 관련한 사항은 문화체육과(061-380-280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퍼니밴드의 공연이 공연장을 찾는 이들의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따뜻한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퍼니밴드는 2001년 결성 이후 1800여회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은 물론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이다.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드럼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밴드로 2010년 싱글 앨범 ‘러쉬(Rush)로‘ 데뷔해 제3회 통영국제음악회 프랜지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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