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삼양초등학교(교장 이은자)는 12월 2일(금) 본교 아버지회에서 주최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병영체험󰡑을 가졌다.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연말 국군장병들이 나라를 위해 애써주심을 직접 보고 익혀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버지회에 가입한 가정 중 희망 신청자에 한해 열린 행사에서 아버지회 회장(회장 박문용)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아이들에게 좀 더 관심이 갖게 되고 병영체험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2201부대 1대대(군서면 월전리)에 방문하여 내무반을 둘러보고 군대 내의 여러 시설을 둘러보며 군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후에는 안보와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고 군대에서 마련한 서바이벌 총으로 직접 총을 발사해보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부대에서 포토존을 설치해주셔서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군복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군대식을 먹어봄으로 군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체험행사였지만 아이들에게 국군들이 있음으로 인해 나라가 있고 내가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더불어 아빠와 함께하여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있음 또한 깨닫게 되었다.
아버지에게는 그동안 사회생활로 잊었던 군대안에서 생활과 그 속에서 했던 수많은 다짐들을 떠올려보며 다시금 지친 어깨를 펼 수 있으며 자녀들에게 늠름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가장의 권위를 세우고 아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계기고 삼양초등학교 아버지회는 더욱 학교와 자녀를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병영체험을 마치며...
박인수(2-1 박정인 아빠) : 딸과 함께 처음 부대를 방문해보았는데 깔끔한 부대시설에서 딸과 함께 병영체험 기회를 갖게 되어서 좋았다. 딸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딸과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이 들었다.

김대훈(4-6 김주미 아빠) : 평소 딸과 함께 보낼 시간이 적었는데 오랜만에 병영체험이라는 기회를 통해 딸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전에 복무하며 겪었던 군대 생활에 비해 여건과 시설이 좋게 많
이 변한 것 같았고 딸에게 군대의 여러 모습을 설명해주니 신기해 하는 모습이었다. 딸과 함께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6-7 이성규 : 나도 몇 년 후 군인이 될 텐데 미리 와서 경험해보니 군대라는 곳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나쁘지 않았다. 부대에서 먹는 급식도 맛있고 군인 아저씨들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어서 병여체험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4 강지희 : 군대에 아빠와 함께 되어 무척 기뻤다. 사실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체험학습을 친구들이랑 아빠랑 함께 가니 무척 새로웠다. 생각만큼 많은 체험활동은 없었지만 총도 쏴보고 군인 아저씨들이 자는 방도 구경하니 좋았다. 다음에도 또 한번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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