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산불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을 맞아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민간단체와 군 관계자, 유관기관 등 13개 기관, 9개 단체 산불방지 위원들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별 협조사항 등 산불방지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한 뒤, 기관·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 태세를 확립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산불방지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필요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봄·가을 어린이날과 개천절·추석 등 주요 공휴일이 주말·휴일과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산을 찾는 등산·휴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산불 발생 시에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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