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충주시립도서관이 독서문화 정착 및 자원봉사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책사랑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대는 시민 13명과 중ㆍ고등학생 60명 등 모두 73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대는 이날 도서관 봉사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봉사대는 책읽어주기 팀과 책정리 팀으로 편성돼 앞으로 1년간 시립도서관과 봉방작은도서관에서 영유아 책읽어주기와 책정리, 훼손도서 보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책사랑 봉사대를 통해 어린이들에겐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겐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봉사대에 참여한 홍은서(고2) 학생은 “지난해에도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와서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시간이 참 즐겁고 보람있어 다시 봉사대에 참여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범식 도서관장은 “책사랑 봉사대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과 학생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초청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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