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증약초등학교(교장 양순원)는 2월 17일(금) 증약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모두 주인공인 참여·공감의 졸업 축제를 개최했다.

배움 채움 나눔이 있는 꿈·지(智)·락(樂)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피날레(Finale Day) 졸업 프로젝트’를 계획한 이 날의 축제는 졸업식 본래의 의미를 충실히 구현하며,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레드카펫으로 입장을 한 본, 분교 8명의 졸업생들은 부모님에게 사랑을,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에게 감사를, 후배들의 박수에 고마움을 주고 받으며 졸업식의 1부를 맞이했다.

전교생이 어울려 함께 댄스, 바이올린, 플롯 등을 공연한 2부로 신나고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높였고, 나의 장래희망 발표 및 부모님께 드리는 상장 전달로 감동을 나누며 ‘찰칵, 가족사진관’ 포토존에서 평생 추억에 남을 증약초의 74주년 졸업식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73회 졸업생인 조영훈 학생은 “선배로서 작년과는 다른 특별한 졸업식 무대를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발전해 나가는 학교의 모습을 보니 이 학교의 졸업생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순원 교장은 ‘그럼에도 우리는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는 도종환 시인의 ‘도요새’ 시낭송으로 새로운 배움터로 나가는 졸업생을 격려하며 “6년 동안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증약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21세기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도 융합형 인재로 커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