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2월 20일부터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부부 한방치료비지원사업’ 신청자 80명을 모집한다.

사업대상은 3개월이상 청주에 거주한 만40세이하(1977년생 이후) 혼인여성으로, 난임시술로 임신이 되지 않은 원인불명 및 배란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이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지정한의원(61곳)을 방문하여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복용과 한방침·뜸 등의 맞춤형 한방치료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2016년 청주시한의사회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처음 사업을 시작하여 33명을 지원 중에 있으며, 4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7년에는 더 많은 난임부부가 한방난임치료를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여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방난임치료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관할 주소지 보건소(상당☎201-3163, 서원☎201-3270, 흥덕☎201-3365, 청원☎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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