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은 지난 16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일반인 및 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3개팀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팀이 2명씩 조를 이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스토리 전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서 환자를 소생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참가팀은 평소 배우고 체득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최우수상은 일반인 육군 제6606부대( 이예성, 강승우), 학생부 영동고등학교(설유경, 김주은) 참가팀이 차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이 우승팀이기도 하다며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송정호 영동소방서장은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은 기초적이지만 가장 필요한 응급조치이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시민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