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의 정보화능력 올리기에 앞장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연령간, 계층간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화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해 연중 운영한다.

현재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능하고 참신한 분야별 7명의 강사지원단을 선정하고 정보화 실용능력 강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먼저 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이 실시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분~3시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으로 한글문서편집, 스마트폰기초 등 13개 과정을 운영예정이다.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몰리고 있으며, 특히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이 인기가 높다.

또한 정보화 교육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 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등에 컴퓨터를 설치, 출장형 교육장을 구성해 인터넷 활용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6일 학산면 도덕리 마을을 시작으로 면사무소를 통해 지속적인 신청을 받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학교 방학기간중에는 면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시설을 활용한 주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 엑셀 등 20시간 이내로 편성해 주민정보화능력 습득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에게 전문 S/W 교육을 진행해 SW 관련 분야 진로 탐색 기회 부여와 인재육성을 위한 SW중심대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래부의 충남대학교 S/W 중심대학 선정에 따른 지원 사업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T 분야와 소프트웨어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창의적 지역인재 양성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추진중인 주민정보화 교육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활용능력 배양과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해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군민의 기본적인 정보화능력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IT정보를 습득하고 스마트 시대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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