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건강관리사 파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강관리사 파견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금까지 자녀수와 관계없이 단태아에 10일간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출산 순위에 따라 첫째 아이는 15일, 둘째 20일, 셋째 이상은 25일 이내에서 5일 단위로 기간을 단축 또는 연장해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4인 기준 직장 11만 177원, 지역 12만 2696원)이다.

또한 셋째 아이 이상이나 장애인 산모, 미혼모 산모, 결혼이민 산모 등은 소득을 초과하더라도 예외지원 대상자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는 등본, 신분증, 산모수첩,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갖춰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하동군보건소 통합사업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그 외 건강관리사 파견사업과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부서(055-880- 66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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