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남부경찰서(서장 윤종진) 서대명파출소는 2017. 2. 16. 14:13경 대구 남구 장전3길 ◯◯번지에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김대현 경위와 김태호 경사는 신고를 받고 112순찰차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휴대하고 신속히 출동했다.

동소 주방에 화재가 발생 창문 및 현관으로 연기가 자옥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집주인 여◯◯(여, 72세)이 거실에 말리고 있던 들깨를 수거하기 위하여 연기가 자옥한 현관을 통해서 거실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할머니를 대피시키기 위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거실로 따라 들어갔다.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고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황에서 손으로 더듬어 할머니를 찾아 현관문으로 잡아 끌었으나 할머니가 들깨를 수거 하기 위하여 대피하기를 거부하고 동소에 쪼그리고 앉아 숨이 막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들깨를 가져가야 한다”고 버티는 것을 김대현 경위와 김태호 경사가 할머니의 양팔을 잡고 집밖으로 들어내어 대피 시켜 고귀한 인명을 보호하고, 출입자 통제 및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 소방관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 하도록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근무자세로 고귀한 인명을 구조하고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였다. 요구조자와 가족들은 자칫 큰 불상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히 화재현장에서 대피시켜 준 경찰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출동한 경찰관 김대현 경위와 김태호 경사는 “사고현장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국민이 바로 나의 가족이라고 며 “위기에 처한 국민을 구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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