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부여ㆍ서천 지역을 시작으로 27일 홍성 지역까지 14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학교급식종사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충남근로자건강센터에서 급식종사자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근골격계질환, 비만, 고지혈증,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급식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목원대학교 김일곤, 김승석 교수로부터 급식소에서 반복되는 단순 작업에 의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을 직접 따라하며 교육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강안전교육에 참석한 급식종사자에게는 학교 현장에서도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밴드를 배부할 계획이며, 각급학교에는 ‘작업 전ㆍ후 5분 스트레칭’ 및 ‘중량물 취급 주의’ 포스터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 학교급식종사자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업무 협약 이후 매년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트레칭 동영상 제작ㆍ보급, 건강안전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충남교육청의 노력은 학교급식 근로자들의 건강ㆍ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25만여 명 충남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학생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 제공의 밑바탕이 된다”며 급식종사자 건강ㆍ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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