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2월 17일에 제2회 민생현장투어를 달서구 월성주공아파트단지내(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지난 10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1회)에서 민생현장투어를 실시한데 이어 두번째다.

찾아가는 민생현장 투어는, 대구시의 올해 4대 시정키워드(민생·미래·혁신·상생)중 하나인 민생안정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원시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 및 지원함으로써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고 사업자금·생활자금 등의 소액 대출 및 신용보증이 필요하거나 과도한 부채와 높은 이자 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시책을 찾아 안내하고, 과도한 채권추심 상담 및 채무조정 연계(개인회생, 개인파산)지원 뿐 아니라 신용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은 대구시, 구·군,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일자리 상담 및 알선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직원을 배치해 기초생활보장,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 지원 등 각종 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제1회 민생현장투어에서는 금융, 일자리, 복지 등 3개 분야에서 46명이 참여해 49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대응팀의 두차례 순회 결과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해 앞으로는 소상공인 밀집지역(3공단, 재래시장) 등 취약지역 위주로 확대하고 부정청탁금지법, AI, 구제역 등 급격한 사회·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깊은 그늘에 빠진 업종(택배, 축산, 외식업, 소매유통 등)의 시민들에게도 민생안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민생현장투어를 개선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1차 민생현장투어에 이어 2차에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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