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북 옥천군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는 2월 16일, 군서초등학교 서화관에서 군서농악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군서면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다.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군서가족 뿐만 아니라 군서면장, 총동문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군서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제 94회 군서초 졸업식에서는 지역사회단체와 기관에서 기탁한 장학금 및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졸업선물을 졸업장과 함께 졸업생 16명(유치원 4명 포함)에게 전달하였다. 곧이어 2부 순서로, 졸업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 출발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는 재학생들의 태권도시범을 시작으로, 유치원아들의 꼭두각시와 사물놀이연주, 리코더 연주, 합창중창단공연 및 학부모들의 합창공연과 졸업생들의 댄스공연 및 리코더 연주가 있었다. 2부의 축하공연으로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졸업생 신정현 학생은 “졸업을 하게 되어도 무덤덤할 줄 알았는데, 막상 졸업장을 받고 후배들과 많은 분들의 축하공연을 받으니 너무 좋았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미정 학부모회장은 “군서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졸업식이 되었던 것 같다. 졸업식만의 아쉬움과 엄숙함은 유지한 채,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던 특별한 졸업식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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