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서울시 공공기숙사를 임차해 마련한‘서울영동학사’입사생 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발된 입사생은 지난 한 달간 원서를 받아 생활 형편과 성적 등을 합산,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됐으며 다음달 1일 입사해 1년간 이곳에서 머물게 된다.
 
입사생들은 매월 기숙사 사용료 33만원 중 12만원을 부담하며, 나머지 21만원은 군에서 지원한다. 16일 박세복 영동군수는 군수집무실에서 선발된 학생과 부모에게 2017학년도 서울영동학사 입사증을 수여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이번 입사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군민 자녀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건립한 공공기숙사 2실을 30년 동안 모두 2억원에 임차, 지난해‘서울영동학사’를 마련했으며 민선6기 지역 인재 양성관련 사업의 대표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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