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병선 시장)는 2017년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지원사업인 “지역안전 파수꾼 경비전문가 양성과정”을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와 함께 추진하기로 14일 결정했다.

 이번 일자리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색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지난 2월 8일 국비 7천만원이 확보하였으며, 시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7천8백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지난 해 7월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조원이 넘는 국가재정 투입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속초시 전역에 대규모 아파트 10곳이 건립(인가) 중에 있으며, 아파트 규모로 보아 경비업체를 통한 관리위탁이 필요한 공동주택으로서 「경비업법」에 따른 신임교육과정을 이수한 경비원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경비전문가 양성과정을 공모사업에 신청한 것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요인은 경비원 양성과정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경비전문업체와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가 사전 신임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하여 고용을 확약하는 협약을 체결한 후 공모사업에 신청을 한 것이어서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안전 파수꾼 경비전문가 양성과정”은 교육대상자 20명을 오는 3월에 모집하여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경비전문가 양성과정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지원과 지역여건 변화로 인한 구인을 희망하는 수요처에 딱 맞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써 높은 취업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노사민정이 하나되어 일자리마련을 위해 지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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