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장야초등학교(교장 이윤호)는 2월 15일(수) 다목적교실에서 제 7회 졸업식을 열어 장야초 6학년 총112명이 졸업장을 수여하였다.

장야초등학교는 오케스트라공연과 재학생 졸업생간의 꽃릴레이 입장식 등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감동과 교육적의미를 더욱 모색하는 방향으로 졸업식을 실시하여 더욱 인상 깊었다.

 졸업식은 5학년 후배들이 6학년 언니들에게 꽃을 한 송이씩 전달하며 입장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6학년 언니들은 정든 학교를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부탁하는 마음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5학년 동생들은 언니들에게 꽃을 전달하며 이제 학교의 제일 어른이 되며 책임감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후에 이어진 6학년들의 즐겁고 알찬 추억이 가득한 교육활동을 담은 동영상시청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 행복했던 장야초에서의 교육활동에 대해 돌이켜보고 추억을 되살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장야초의 자랑인 합창부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졌다. 장야초 방과후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합창부와 오케스트라부의 학생들은 해가 갈수록 더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매년 장야초의 입학식과 졸업식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이후 국민의례를 비롯한 학사보고와 졸업장 수여식, 학생대표 이진주양의 선생님과 교사에게 드리는 글 낭송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의 졸업장 수여식은 학생 개개인의 사진과 장래희망을 적은 화면을 단상에 크게 띄우고 한 명 한 명 교장선생님, 담임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후, 전교생에게도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아동 한명 한명의 꿈을 직접 응원하고 친구와 가족들, 선생님들 모두에게 인사 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날의 졸업식은 6학년 학생들에게는 6년간의 초등학교 생활을 돌아보고 아쉬움과 섭섭함을 느낌과 더불어 희망찬 중학교 생활을 향한 첫 걸음을 뗌에 설렘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며,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한층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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