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건강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학교복귀 지원 강화를 위해 예산 1천만 원을 투입, 학교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장기 의료처치가 요구되어 연간 수업일수 3개월 이상의 결석 또는 유급 위기에 처해있으면서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어 특수교육 지원이 요구되는 학생이다.

현재 각급 학교에 초등학생 33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3명 총 57명의 건강장애학생이 있으며,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꿈사랑학교)과 병원학교(충남대학교병원학교)로 학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건강장애학생 효율적인 학습지원을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의 정규교육과정을 준용한 교과콘텐츠를 활용해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장애학생의 경우 완치 후 안정적인 학교복귀가 매우 중요함에 따라 학교복귀 준비를 위한 장애학생 심리 안정 프로그램 지원, 소속 학교 학생 및 교사를 위한 건강장애 이해 교육, 학부모 심리 치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2016년에 건강장애학생 원적학교 담임교사, 의료인, 병원학교 교사 등 전문가를 포함하여 건강장애학생 학교복귀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병원학교 중심의 다양한 학교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운영 자료를 최근 전국에 배포해 우수 사례를 확산․공유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은 건강장애학생의 심리·안정을 도모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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