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충북도와 보은군이 ‘5일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2월 15일 오후 이시종 지사는 구제역 통제초소 등 보은군 관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먼저 탄부면 하장리에 위치한 통제초소 등 탄부면과 마로면 일대 통제초소 3곳을 차례로 방문해 통행차량에 대한 방역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AI에 이어 구제역이 발생돼 도내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3차, 5차 발생 농장이 인근 지역으로 이어지는 25번 국도를 넘어 발생한 것을 감안해, “구제역이 타 시군이나 시도로 전파되지 않도록 25번 국도변과 주변 지역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최초 발생지로부터 3km 이내 방역대는 물론 10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광역방제기 6대와 군 제독차량 6대 등 가용 장비를 총 동원해 ‘5일 소독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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