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2017 시즌에 대비해 전국 각지에서 동계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개팀 51명의 선수단을 보유한 충주시청팀은 지난달부터 육상팀을 시작으로 복싱ㆍ배드민턴ㆍ조정팀이 각각 전지훈련 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육상은 팀을 2개조 나눠 중장거리ㆍ단거리ㆍ도약은 광양에서, 투척은 여수에서 하루 세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배드민턴팀은 지난달 16일부터 거제에서 달리기․점프․스텝 등 지구력과 유연성을 키우는 체력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복싱팀은 1월초부터 남원, 서울, 울산, 문경을 순회하며 체력훈련․기술훈련․경기운영능력을 집중 연마하는 한편, 개인별 장단점 파악과 주특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조정팀도 춘천에서 체력훈련을 겸한 컨디션 조절을 마치고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인별 맞춤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 충주시청 직장운동부는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동계훈련을 착실히 소화해 올해 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주시청 직장운동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육상부 금메달 3개를 비롯해 복싱부 동메달 2개, 배드민턴부 동메달 2개, 조정부 동메달 2개 획득하는 등 총 99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7, 은메달 40, 동메달 32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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