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몸이 불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문화체험 나들이’를 추진한다.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이 1년 동안 문화․예술 행사를 1회 이상 관람한 비율은 영화가 23.1%로 그나마 높았고, 나머지 분야는 2%를 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6회 운영했던 행사를 올해는 10회로 늘릴 계획이다.

‘제1회 문화체험 나들이’는 영화 관람으로 오는 16일 웅천동에 있는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시 보건소에 등록된 재활 장애인과 가족이다.

시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상영관 1실을 대관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관람하시고 기분 전환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체험 나들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 건강증진과(061-659-43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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