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명영석)는 15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41개 품목별 단위 연구회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신규 가입 신청 1개 연구회 및 지난 1년간 준 연구회로 활동해 온 7개 연구회에 대한 승인의 건과 기존 가입된 연구회의 조직정비 의결이 있었다. 또한 2016년 협의회 활동상황 보고 및 감사보고와 2017년 협의회 사업계획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 결과 ▲대상 친환경구기자연구회 ▲최우수상 청양고추연구회 ▲우수상 미생물연구회 ▲장려상 왕대추연구회 등 11개 연구회로 발표됐으며, 시상금 총 1억2800만원은 올해 품목별연구회 활성화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명영석 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제 청양의 품목별연구회는 41개 연구회 회원 2000명에 달하는 거대한 인적 자원이 형성된 농업인학습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지금부터는 단순히 양적성장에 머물지 않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질적 성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역시 격려사에서 “최근 유행하는 혼밥, 혼술, 욜로족 등의 신조어는 우리 사회의 소비트렌드가 개인화, 소형화되고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려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편의점 매출이 대형마트 매출을 넘어서는 시대이기에 변화하지 않으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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