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공뉴스-문화] 요즘들어 극심한 생리통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 중 절반이상이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료를 받지 않은 인원까지 추산할 경우 생리를 하는 여성 중 60~70% 정도가 생리통으로 고통받고 있다.
문제는 많은 여성들이 이를 병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생리시 극심한 통증과 더불어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진다면 비정상적인 증상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러한 증상은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 여성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나아가 근종이 커지면 빈뇨, 부정출혈, 소화장애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임신 시기에 따라 유산율 증가, 조산 등 가임기 여성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사, 자궁 초음파 검사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할 시에는 수술 없이도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여 자궁근종을 괴사할 수 있는 ‘하이푸(HIFU)’ 시술을 권하고 있다.
자궁선근증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 성분은 열에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이푸는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초음파에너지로 근종을 태워 제거하는 시술이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하이푸라 하여 다 같은 시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부 기기는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마취여부에 따라 회복기간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열하이푸’는 수압으로 장을 밀어 올리고, 마취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초음파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 위주의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대한 하이푸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원장은 “본래 하이푸 시술은 산부인과 시술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최근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되면서 전립선암 및 전립선 비대증에도 사용되고 있다”며 “또한 유방암, 갑상선암, 뇌종양 등에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로열하이푸에 대한 안정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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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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