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이번 주 “2017 붉은대게 속초” 축제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동해안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2017 붉은대게 속초”는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속초 청호동 항만부지 일원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맛있게, 푸짐하게,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붉은대게와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17일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최문순 도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김종희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축하하는 「춤추는 사자, 속초를 거닐다」창작놀음극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예정이다.

축제 첫날엔 속초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효재와 루벤호가 함께 “홍게샐러드” 요리 시연과 시식회를,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권의 붉은대게 버거 요리 특강과 시식회를 가져 관광객들의 눈과 입이 즐거울 예정이다.

무료요트체험도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6회에 걸쳐 세일링 요트 3대가 투입되어 오감만족 요트 무료체험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붉은대게 찜 시식을 행사기간 4회에 걸쳐 한명당 반마리 정도의 시식을 할 수 있어서 누구나 붉은대게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붉은대게 찜과 붉은대게 특별 경매 이벤트, 다양한 지역음식과 가공식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붉은대게를 직접 홀치기 낚시로 활어를 낚아보는 체험과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돌게 잡기 체험을 준비하는 등 한층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 요리경연대회, 붉은대게 관련 음식업 종사자들의 플레이팅 경연대회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붉은대게 손질방법 시범 후 직접 손질 경연대회에 참여하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2017 붉은대게 속초”축제는 붉은대게와 관련된 아이템을 축제 곳곳에 녹여내여 “붉은대게의 1번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붉은대게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속초의 브랜드로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붉은대게는 속초의 대표적인 수산물로서 전국 생산량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붉은대게가 가진 다양한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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