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세계평화의 섬 지정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미래미전 정책세미나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다.

‘2017 한반도 정세 변화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에서 주관하며, 세계평화의 섬 지정(2005년 1월 27일) 의의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세계평화의 섬 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제시 등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민주평통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통일문제 전문가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미국 등 대내외 정세 변화 속에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회식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개회사와 강재업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의장 축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2017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국 그리고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박인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제주대 강근형 교수, 제주한라대 고관용 교수, SK동북아연구센터 이영훈 연구원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미래 – 평화문화의 확산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주대 변종헌 평화연구소장의 주제발표와 경북대 전현수 교수, 제주시교육지원청 김연희 장학사,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의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현민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세계평화의 섬 1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도민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마인드 및 평화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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