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건강한 여가활동 촉진과 활기찬 노년생활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의 노인 문화교육이 농촌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중 노인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군은 이번 달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총 43회에 걸쳐 청천면 원도원 건강장수마을 노인회관에서 노인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활동, 풍물교실, 생활원예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운영된 풍물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으로 교육생들끼리 동아리 모임을 결성하고 마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연을 보이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풍물교실은 임성묵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금요일 주1회 20회에 걸쳐 풍물교육의 기본이론과 장구를 이용한 악기 연주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들의 신체적질환의 문제뿐만 아니라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고, 정신에너지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8회에 걸쳐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간 사회적 교류를 확대해 공동체 활동을 증가시키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촌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면 원도원 마을은 농촌건강장수마을로 2016년에 선정돼 2017년도까지 2년간에 걸쳐 육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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