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시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0일 괴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증평군을 방문하여 도민과의 대화를 실시하였으나, 구제역이 보은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13일까지 연이어 의심신고 됨에 따라, 13일 저녁 앞으로 예정된 시군 방문을 잠정 연기하고 구제역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결정하였다.

또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전 시군이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도지사 특별지시를 시달하였다. 전시에 준하는 방역 활동과 구제역 유입·전파 예상경로별 차단방역대책 시행, 의심신고 발생 시 즉시 초동방역으로 피해 최소화, 농장 자체 방어력 강화대책 시행, 시장・군수, 간부공무원이 방역현장을 수시 점검하는 등 특별대책을 실시토록 지시하였다.

충청북도는 잠정 연기한 시군 방문은 구제역 추이를 지켜보며 재개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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