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에서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회원 760명을 대상으로 산성 것대 마을과 낭성 옥생정, 낭성 우윤옥 장스토리등 3개장소에 정월장 장담그기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진한다.

전통적으로 장 담그기는 정월에 말날이나 손 없는 날에 담근다.
이 행사는 도시주부가 직접 참여하여 장을 담그고 체험농가에서 보관, 관리, 숙성을 시켜주면 도시주부는 9월에 숙성된 간장, 된장을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마다 참여 주부가 증가하고 있다.

전통장 담그기 장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체험농장으로 육성해 온 산성동 것대마을(대표 윤선혁), 낭성면 옥샘정(대표 전순자), 낭성면 우윤옥 장스토리(대표 우윤옥)등 3개의 사업장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한다.
장 담그는 방법은 한 항아리에 3명이 1조로 직접 메주를 씻고 항아리에 담은 후 하루 전 물에 타 불순물이 가라앉은 소금물을 부어 그 위에 참숯, 고추를 넣고 맛있는 간장과 된장이 만들어지도록 정성껏 항아리를 닦고 4월 7일까지 50일간 기다리면 된다.

「우리 전통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 주부들이 직접 된장을 담가보면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며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행사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관계자는 “「우리 장 함께 담그기」는 안전한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갖는 도시 주부에게 직접 장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전통식품 계승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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