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오는 23일부터 보건의료원 등록장애인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자조모임 ‘희망 디딤돌’ 교실을 운영한다.
‘희망 디딤돌’ 교실은 뇌병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자립능력 및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구강건강 및 영양관리교육을 시작으로 4월 20일까지 만성질환관리, 웃음치료, 요가교실, 안전관리 교육, 샴푸 만들기, 요리강좌, 봄나들이 등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밖에 나서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정기적인 모임에 참여해 공통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 희망디딤돌 교실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았다. 올해는 요리강좌, 봄나들이 등이 추가 되면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디딤돌’ 교실은 매주 목요일 마다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며, 뇌병변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 모집은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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