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기후가 가장 따뜻한 최남단 도시 서귀포시에서 나무심기 붐 조성을위해 봄철 나무 심기행사 및 나누어주기 행사를 오는 3. 3(금)과 3. 11(토)에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나무심기 행사는 3. 3(금) 서귀포시 상효천 일원(상효동 885번지 외 3 필지)에서 진행되며 지역시민 및 산림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황칠나무, 먼나무등 300본을 심을 예정이다. 상효천은 기존 교량과 하천폭이 좁아농경지 침수 피해 등이 있던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곳으로,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향토수종을 식재하게 되면 상효천 녹지대가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3. 11(토) 서귀포시청 제2청사와 읍 ․ 면 사무소에서 오전 9시에 동시에 개최되며, 선호하는 수종인 황칠, 매실, 감나무 등 11종 6,000여본을 선착순으로 1인당 2본을 원칙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 피해지 복구조림, 경제수조림, 공익조림 등 100㏊에 대하여 나무심기 사업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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